전자랜드 "홈카페족 늘었다...커피머신·얼음 정수기 판매량 증가"

전자랜드(대표 홍봉철)는 최근 3년간 홈카페 문화가 확산되면서 커피머신과 정수기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전자랜드의 커피머신 판매량은 전년 대비 14% 늘었다. 2017년 판매물량은 2016년 보다 26% 많았다. 올해 상반기 커피머신 수요는 작년 전체 판매량보다 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정수기 판매량은 2016년과 비슷했다. 하지만 2018년 2017년 대비 37% 증가했다. 올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보다 32% 늘었다. 전자랜드는 홈카페를 즐기며 얼음이 필요한 상황이 많아진 것이 정수기 판매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윤종일 전자랜드 판촉그룹장은 “집에서 휴식을 즐기는 이가 많아지고 있어 홈카페 관련 상품 수요가 지속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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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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