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에서 17일 다산네트웍스(039560)에 대해 "주주 배려 없는 경영진, 실적 좋아져도 주가 오를 일 없다"라며 투자의견을 'NEUTRAL(하향)'로 제시하였고, 아울러 목표주가로는 10,000원을 내놓았다.
하나금융투자 김홍식, 성도훈 애널리스트가 동종목에 대하여 이번에 제시한 'NEUTRAL(하향)'의견은 하나금융투자의 직전 매매의견인 'BUY'에서 한단계 내려앉은 것이고 반면에 연초반의 매매의견을 기준으로 볼때에도 역시 '매수'의견에서 'NEUTRAL(하향)로' 레벨다운된 것이다. 그리고 최근 분기내 발표된 전체 증권사 리포트의 컨센서스와 비교를 해볼 경우에 오늘 발표된 투자의견은 대체적으로 평균치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이번 의견은 동종목에 대한 전체적인 흐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목표주가의 추이를 살펴보면 최근 2회연속 목표가가 높아지다가 이번에는 직전보다 낮은 수준으로 크게 하향반전하는 모습이다. 또한 전일 종가 기준으로 볼때 동종목의 현주가는 이번에 제시된 목표가 대비 6.5%의 추가상승여력이 있다는 해석이 제시되고 있다.
◆ Report briefing
하나금융투자에서 다산네트웍스(039560)에 대해 "무분별한 BW/CB 발행으로 인해 기존 소액주주들의 피해가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물론 다산네트웍스의 실적 전망은 여전히 낙관적이다. 미국 DZS 및 유럽 키마일 실적 개선으로 올해 뚜렷한 실적 호전 양상이 기대되며, 2020년부터 5G IoT를 대비한 초저지연스위치 매출이 본격화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트럼프 화웨이 제재로 인한 미국/일본/국내에서의 실질적 수혜가 예상된다는 점도 긍정적"라고 분석했다.
또한 하나금융투자에서 "현재와 같은 상황에선 영업실적 개선이 다산네트웍스의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기 어렵다. 예상치 못했던 이번 BW 발행이 다시 한번 다산네트웍스 EPS 희석 우려를 증폭시킬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상식적인 이야기이지만 아무리 실적이 좋아지고 5G 수혜 기대감이 높아진다고 해도 주식수가 끊임없이 늘어난다면 주가 상승 폭은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 자금조달 방법상의 변화가 없다면 다산네트웍스를 매수할 이유는 없다는 판단"라고 밝혔다.
◆ Report statistics
하나금융투자의 동종목에 대한 최근 1년동안의 투자의견은 전체적으로 조금 하향조정되고 있다. 목표주가는 2018년9월 15,000원까지 높아졌다가 2018년11월 9,000원을 최저점으로 목표가가 제시된 이후 최근에 10,000원으로 새롭게 조정되고 있다.
한편 증권정보제공 업체인 씽크풀에 따르면 동사에 대한 컨센서스는 '중립'이고 목표주가의 추이를 살펴보면 직전에 한차례 상향조정된 후에 이번에 다시 목표가가 낮아졌는데, 이번에 조정된 목표가가 전저점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컨센서스 하이라이트>
컨센서스
최고
최저
투자의견
중립
NEUTRAL(하향)
NEUTRAL(하향)
목표주가
10,000
10,000
10,000
*최근 분기기준
오늘 하나금융투자에서 발표된 'NEUTRAL(하향)'의견 및 목표주가 10,000원은 전체 컨센서스 대비해서 대체적으로 평균치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이번 의견은 동종목에 대한 전체적인 흐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며 목표가평균과 대비해서 미미한 차이가 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참고로 최근 증권사 매매의견 중에서 제시한 바 있다.
<하나금융투자 투자의견 추이>
의견제시일자
투자의견
목표가격
20190717
NEUTRAL(하향)
10,000
20190611
BUY
15,000
20190521
BUY
12,000
20190307
BUY
9,000
20181129
BUY
9,000
<최근 리포트 동향>
의견제시일자
증권사
투자의견
목표가
20190717
하나금융투자
NEUTRAL(하향)
10,000
(씽크풀에서 제공하는 컨센서스는 국내 전증권사에서 발표되는 기업분석 리포트 및 코멘트를 실시간으로 통계/분석처리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