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이하 SBA)이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원장 주완수, 이하 한예종)과 공동으로 글로벌 뉴미디어 인재 육성에 나선다.
16일 SBA 측은 최근 한예종과 '영상 뉴미디어 교육 및 애니메이션 인재육성' 목적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2017년부터 추진중인 대학교류 프로그램 '한중일 캠퍼스아시아(CAMPUS Asia)' 가운데 중국전매대학·일본도쿄예술대학과 함께 예술콘텐츠분야에 참여중인 한예종과 SBA가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능력을 함양해나가는 데 협력한다는 취지를 갖고 체결된 것이다.
SBA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중일 캠퍼스아시아 워크숍과 컨퍼런스 공동진행, 후반작업 기술 및 시설지원 △첨단 콘텐츠 공동교육 △한예종 영상원 졸업작품 후반작업 기술 및 시설지원 등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을 위한 교육과 전문장비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는 내달 초 한예종에서 진행될 한중일 VR콘텐츠 제작 목표의 '국제애니메이션협업(Co-Work) 프로덕션'과 오는 10월 부산국제영화제에서의 한중일 협업전시 및 상영회 등의 형태로 가시적인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박보경 SBA 콘텐츠산업본부장은 “5G시대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능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들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SBA가 보유한 최고 수준의 후반작업 기술력과 첨단장비, 시설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한중일 아시아 3개국의 영상인재 협업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