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직장인체육회, e-sports협회장에 정수영 전 KTF감독 선임

Photo Image

전 KTF e-sports팀 감독 정수영(사진 오른쪽)씨가 직장인체육회 산하 e-sports협회 회장으로 선임됐다.

대한직장인체육회(회장 어명수)는 정수영 전 감독을 최근 의결을 통해 신임 협회장으로 인준했다고 15일 밝혔다.

신임 정수영 회장은 “대한민국 게임인들의 상생방안을 모색해 e-sports협회가 더욱 더 발전 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협회의 재정자립도를 높이는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실업팀 창단을 우선시해 우수선수 발굴 및 실업팀 육성에 주력해 전력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직장인체육회 어명수 회장은 “직장인체육회의 다양한 종목별 단체장 임명은 전국의 직장인들의 여가활동에도 4차산업의 변화가 체육계의 다양한 종목을 탄생시켜 고정 관념을 혁신하는 새로운 e-sports 종목이 있다면 다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면서 “대한직장인체육회가 국내의 3대 체육회로서, 근로자를 위한 특화된 스포츠종목 발굴에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임 정수영 회장은 WCG 분쟁위원장 심판, CPL 윌드챔피언쉽(미국텍사스) 퀘이크3 대표 감독, 삼성전자 프로게임단 창단 감독, KTF 프로게임단 감독을 역임하고 현재 e-sports 아카데미(2sports Academy) 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정통엘리트 이스포츠 게임인 출신이다.

한편 대한직장인체육회는 2007년 한국직장스포츠연맹으로 발족했으며 족구, 축구, 수영, 탁구, 골프 등으로 종목을 확장시켰고 2019년 e-sports까지 종목으로 포함시키면서 32개 종목을 산하에 두고 있다. 대한직장인체육회는 2018년 전세계에서 49번째로 국제직장인올림픽위원회에 가입했으며 올해 스페인에서 열린 직장인 올림픽에도 한국을 대표해 참가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