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미국에서 올레드 TV를 앞세워 컬러 체험 마케팅을 진행한다.
LG전자는 컬러 연구기업 '팬톤'과 손잡고 12~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카페 올레드(Cafe OLED)'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카페 올레드'는 LG 올레드 TV의 압도적 화질로 팬톤이 선정한 올해의 여름 컬러를 직접 보고, 체험하는 공간이다. 방문객들은 커피, 차 등 음료와 함께 컬러를 주제로 이색 체험을 동시에 즐겼다.
팬톤은 글로벌 컬러 트렌드 전망, 글로벌 기업 제품 및 브랜드에 대한 컬러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세계적인 컬러 연구기업이다. 컬러 트렌드 분석을 통해 선정하는 '올해의 팬톤 컬러'는 패션, 디자인, 인테리어 등 다양한 분야에 널리 활용된다.
LG전자는 3.85㎜ 두께로 종이처럼 얇아 벽에 붙일 수 있는 월페이퍼 디자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를 비롯, 2019년형 LG 올레드 TV 신제품 10대를 설치했다.
팬톤이 선정한 올해 여름 컬러는 △공작새의 화려함에서 영감을 얻은 '핑크 피코크(Pink Peacock)' △상큼한 오렌지 색상 '튜메릭(Tumeric)' △골드빛을 머금은 노란색 계열 '아스펜 골드(Aspen Gold)' △노란 빛이 감도는 녹색 계열 '페퍼 스템(Pepper Stem)' 4종이다.
조주완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LG전자와 팬톤의 협업을 통해 완벽한 블랙은 물론, 컬러를 제대로 표현할 수 있는 LG 올레드 TV의 차별화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건호 전자산업 전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