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마닐라 지점, 신뢰성 있는 리포트 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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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호 신한은행 마닐라지점장(왼쪽 두번째)이 신뢰성 있는 리포트 상을 수상한 후 브루스 톨렌티노 필리핀 금융통화 위원회 위원(왼쪽 첫번째), 벤자민 조크노 필리핀 중앙은행 총재(오른쪽 첫번째) 등과 기념촬영했다.

신한은행 마닐라지점이 지난 10일 필리핀 중앙은행(BSP)으로부터 '신뢰성 있는 리포트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마닐라지점은 최근 3년간 제출한 다양한 보고서 내용에 오류가 없으며 지연된 사례가 없는 등 내부관리 체계 우수성을 인정받아 '신뢰성 있는 리포트 상'을 수상했다.

이 상을 수상한 금융회사는 필리핀 내 45개 상업은행 중에서는 신한은행 마닐라지점이 유일하다. 필리핀 금융당국은 금융회사가 제출하는 각종 보고서 오류·지연에 대해 엄정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매년 상당수 은행이 패널티를 받는다.

정용호 신한은행 마닐라지점장은 “이번 수상은 신한은행의 글로벌 리스크 관리 고도화를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마닐라지점 직원 헌신에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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