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김석환, KISA)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함께 '2019년도 정보보호 우수 기술 지정' 제도 설명회를 12일 판교 정보보호 클러스터에서 개최한다.
'정보보호 우수 기술 지정제도'는 정보보호산업진흥법 제18조에 따라 과기정통부가 국내 정보보호 벤처기업 우수 기술·제품·서비스를 선정해 지정하는 제도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2018년 12월 정보보호 벤처기업 4개사 우수 기술을 지정했다. 2019년 상반기 제도 운영 결과, 우수 기술로 지정받은 기업에서 투자 유치, 신규 일자리 창출, 글로벌 진출 추진 등 성과를 냈다.
2019년 공모에서는 산업계 의견을 반영해 창업 7년(기존 5년) 이하 정보보호 벤처기업으로 신청자격을 확대했다. 우수 기술 지정 시 △기술 홍보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과기정통부 지정서·지정마크, △연구개발(R&D)지원금 △과기정통부·KISA 지원사업 참여 우대 등 혜택을 제공한다.
우수 정보보호 기술 지정 공모 신청을 원하는 국내 정보보호 기업은 오는 8월 6일까지 KISA 홈페이지에서 지정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심원태 KISA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지난해 지정한 우수 기술 보유 기업이 짧은 기간에도 기술투자 유치, 일자리 창출 등 성과를 창출했다”면서 “올해 공모에도 많은 기업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