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도 판매 부진…뉴 디스커버리 '800만원' 파격 할인

올해 들어 부진한 판매량을 기록 중인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재규어에 이어 랜드로버까지 최대 800만원에 달하는 대규모 할인 공세를 펼친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디스커버리 탄생 30주년을 기념해 특별 가격 인하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가격 인하 적용 모델은 2019년형 뉴 디스커버리 전 모델 라인업으로, 최대 800만원 할인해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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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랜드로버 2019년형 뉴 디스커버리 전 모델을 최대 800만원 할인해 판매한다.

앞서 재규어도 XF 국내 누적 판매 1만대 돌파를 기념해 400대 한정으로 최대 700만원 할인 판매에 나섰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랜드로버는 전년 동기 대비 33.7% 하락한 4203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 같은 기간 재규어는 969대로 57.2% 급감했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디스커버리는 랜드로버 모델 가운데 국내 고객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모델”이라면서 “이번 가격 인하로 더 많은 고객이 높은 상품성과 우수한 성능을 갖춘 뉴 디스커버리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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