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말레이시아 충북우수상품전'에 40개 기업이 2528만 달러의 상담액과 279만 달러의 수출계약 실적을 거뒀다고 9일 밝혔다.
충북우수상품전은 충청북도와 한국무역협회충북지역본부가 공동 주최했다. 매년 수출기업 해외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동남아시아를 순회하는 행사로 올해 13회째 열렸다.
충청북도는 참가 기업의 실질적인 성과를 올리기 위해 말레이시아 바이어들 섭외를 지원했다.
이번 행사에서 소마, 장자동화, 바이오헬스닥터, 비아이랜드, 영일산업, 웰바이오텍, 코메가 등 40개 기업이 부스를 마련하고 생활용품, 화장품·뷰티, 식품, 화학, 농업, 기계 분야 제품을 선보였다.
최성규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말레이시아 충북우수상품전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신남방지역 수출 확대를 위해 추진했다”면서 “앞으로도 수출기업들의 안정적인 세계시장 확대를 위해 충북우수상품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