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시간강사 실시간 연결…'단기 채용' 쉽고 빠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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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강사와 학교를 쉽고 빠르게 연결해주는 서비스가 나왔다.

타임리(대표 성영익)는 초·중·고등학교와 시간강사를 위한 모바일 기반 시간제 수업교사 매칭플랫폼 '타임리 에듀(timely.kr)'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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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리 에듀(timely.kr) 앱 화면

학교에서는 그동안 일시적인 교사 결원이 발생하면 제한된 인력풀 안에서 시간강사를 구해야했다. 반면 시간강사 지원자는 학교에서 필요한 실시간 대체수업 정보를 알 수 없어 수업 기회를 얻지 못했다.

타임리가 서비스하는 '타임리 에듀'는 쉽고 빠르게 학교와 시간강사를 실시간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지역범위에서 학교와 시간강사를 직접 매칭해 단기 채용과정에서 발생하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여준다.

학교는 '타임리 에듀' 서비스에 가입한 시간강사에게 대체수업 발생 시 실시간 알림으로 알려준다. 수업이 가능한 시간강사가 신청하면 학교가 확정해 알려주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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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리는 현재 대구지역 10개 학교에 '타임리 에듀'를 시범 적용해 운영하고 있다. '타임리 에듀'에 등록한 시간강사는 현재 60여명이다. 하반기에는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지자체 시·도교육청과 협의해 전국 초·중·고 학교에 공급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기업과 구직자를 매칭해주는 사업자용 타임리 애플리케이션(앱)도 오픈했다. 향후 학교와 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필요한 사람을 매칭해주는 맞춤형 앱을 개발해 공급할 계획이다.

성영익 타임리 대표는 “타임리 에듀는 대체수업 수요가 발생한 학교에서 과목마다 필요로 하는 시간강사를 빠르고 쉽게 선택하고, 시간강사는 대체수업 기회를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서비스”라면서 “현재 전국 초·중·고 학교가 원활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 시·도교육청과 협의를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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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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