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감 하우스 개발업체 이솔테크(대표 송종운)는 최근 호주에 100만달러 규모 에너지 절감형 레저 하우스를 수출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광주테크노파크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서 호주 디엠에이치, 모포드 등 2개 업체와 총 100만달러 규모 에너지 절감형 레저 하우스 수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이솔테크의 에너지 절감형 레저 하우스는 외부 온도가 영하 8.2도일 때 실내 온도를 18도로 유지하는 데 시간당 0.34㎾ 전기만 소요할 정도로 에너지 효율이 좋다. 이번 수출을 위해 호주의 건축법규를 충족하는 전용 모델을 1년에 걸쳐 개발했다. 호주에서 비거주용 구조물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송종운 대표는 “해외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해당 국가의 규제, 환경적 특성 등을 사전에 파악하고 전략을 수립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외에 수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