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은 신준식 명예이사장이 미국 국방부가 주최하는 원격 의료전문가 보수교육에서 한방 비수술 치료법을 강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준식 명예 이사장은 미국 국방부 건강국(DHA) 원격 강의프로그램에서 현역·예비역 미군을 비롯해 가족담당 의사, 간호사, 약사 등 600여 명을 대상으로 한방 비수술 치료법을 강의했다. 강연은 서울 논현동 자생한방병원 별관 JS타워에서 진행됐다. DHA 원격 강의 프로그램으로 미국에 실시간으로 온라인 송출됐다.
이날 강의는 '대체통합의학의 선진적 통증관리'를 주제로 했다. 추나요법, 동작침법, SJS무저항요법 등 한방 비수술 치료법으로 목 디스크, 요통 등 근골격계 질환을 치료하는 방법과 원리를 소개했다.
신 명예이사장은 “최근 미국에서 만성통증에 처방된 마약성 진통제로 인한 피해가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한의학 관심이 높다”면서 “한의학이 세계에서 인정받고 저변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