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최소 20만원대 비용으로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에어릭스가 시장에서 돌풍이다. 회사는 비용이나 전문 인력 부족 등 문제로 인해 스마트 팩토리 도입을 주저하는 중소기업의 애로점을 해결했다.
산업현장 스마트 팩토리 토털 솔루션 기업 에어릭스(대표 김군호)는 국내 최초로 맞춤형 스마트 팩토리 월정액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에어릭스의 맞춤형 스마트 팩토리 월정액 서비스는 기존 설비에 IoT 디바이스를 부착하는 방식을 통해 초기 구축비용 부담을 크게 줄였다.
월 최소 20만원대의 비용으로 6종 솔루션 중 각 사업장에 필요한 시스템만을 취사 선택할 수 있다. 정확한 현장 진단을 통한 사전 컨설팅부터 사후 유지보수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 중소기업이 작은 설비부터 단계적으로 투자하기에 적합하다.
에어릭스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은 중소기업에 가장 시급한 에너지절감 기술(27.0%), 빅데이터 기술(21.7%) 필요를 충족한다. 에너지 절감 알고리즘을 기본 적용해 전력을 절감하며, 24시간 365일 무제한 설비 원격감시를 통해 기록된 이슈와 센싱 내역은 빅 데이터로 누적돼 관리된다.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하고 가공해, 공장 제어를 넘어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설비의 이상이나 고장까지 예측하고 관리한다. 이런 데이터 작업을 통해 향후 공장에서 추가적 시스템 구축과 확장이 용이하도록 돕는다.
에어릭스는 실제 현장 적용 사례를 통해 에너지 절감 효과를 증명했다. 국내 최대 제철소에 IoT 스마트 집진기 시스템을 도입해 연간 10억여원을 절감했다. 대형 식품기업에 구축한 IoT 냉동창고 관제 시스템과 중앙 모니터링을 통해 연간 15%의 에너지를 절감하고 업무 효율을 상승시켰다.
김군호 에어릭스 사장은 “현장에서 실제로 에너지 관리와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는 스마트 팩토리 기술은 중소기업에 필요하지만, 초기 비용이 크면 부담이 될 수 있다”라며 “40년 굴뚝산업 경험으로 현장에 강한 에어릭스 컨설팅 프로그램과 정부 지원사업을 활용한다면 최적화된 스마트 팩토리 구축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어릭스는 냉난방기 에너지 절감 시스템 'iRAMS', 기존설비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iTMS', 집진기 에너지 절감 시스템 'ISDC', 냉동창고 에너지 절감 시스템 'iFAMS', 스팀트랩 에너지 누수 감시 시스템 'iSTMS', 회전체 불량 알림 시스템 'iCMS' 등 6종 솔루션을 제공한다. 모든 솔루션은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함봉균 정책(세종)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