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자회사 프릭엔은 지바이크와 '모빌리티 콘텐츠 생태계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2017년 8월 설립된 지바이크는 퍼스널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독자기술 기반 앱 '지빌리티'를 통해 '지바이크(자전거)' '지쿠터(전동스쿠터)'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앱을 통해 수집되는 이용 정보, 시간대, 이동 경로 등 위치기반 데이터를 분석해 유저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바이크 유저를 위한 위치기반 콘텐츠를 공동 제작한다. 지바이크 서비스 지역 데이터를 활용, 유저들에게 인근 추천 명소, 음식점 등을 소개하는 콘텐츠가 서비스 될 예정이다.
서비스는 지빌리티 앱을 통해 오디오 형태로 제공한다. 향후 영상 콘텐츠로도 제작돼 유저들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지바이크 유저들에게 프릭엔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AJ 오디오 콘텐츠도 제공한다. 지빌리티 앱 내에 팟프리카 플랫폼을 연계한다.
프릭엔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버스, 택시, 항공기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유저 맞춤형 콘텐츠를 확대 적용해나갈 방침이다.
지바이크는 한화 드림플러스 '핀테크·라이프스타일 분야 스타트업 및 크리에이터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선발된 스타트업이다.
김시소 게임/인터넷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