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정보, 연구목적 활용 허용해야"...산·학·연 함께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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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지털CCTV연구조합(이사장 김용식, KDCA)이 '개인영상정보의 연구목적 활용' 주제로 세미나·패널토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전담하는 '안전·재난 감시용 지능형 영상장비산업 육성 기반구축'사업을 통해, 개인정보보호페어 2019 부대행사(CCTV 트랙)로 개최됐다.

세미나에서는 영상 개인정보보호 법적 이슈, 해외 개인영상정보 활용 사례, 관제센터 영상정보 딥러닝 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패널토의는 산·학·연구계, 정부기관, 활용처 소속 전문가가 개인영상정보 활용 제한에 따른 애로사항, 규제개선·법 개정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

김용식 KDCA 이사장은 “국내 CCTV산업계가 중국 거대기업과 경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인공지능(AI) 학습을 위한 개인영상정보 연구목적 활용이 허용돼야 활로를 찾는다”면서 “산·학·연이 한 목소리로 규제개선을 요구하는 만큼 정부와 국회에서 법 개정으로 적극 호응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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