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바이오틱 전문기업 에이스바이옴(대표 김명희)은 지난 20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Hi&Fi Asia-China 2019에 참가, 특허유산균주 '락토바실러스 가세리 BNR-17' 기능과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Hi&Fi Asia-China는 아시아 최대 건강기능식품박람회다.
올해 행사에는 1800여개 업체가 참가해 건강기능식품, 식품원료, 자연식품, 식품제조, 포장 공정 등 분야별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에이스바이옴이 이 행사에서 소개한 'BNR-17'은 모회사 바이오니아(대표 박한오)가 한국인 모유로부터 분리동정해 특허받은 유산균주다. 미국과 유럽, 일본, 중국 등 10개국에서 특허를 획득했다. 서울대병원과 차병원 임상평가를 통해 복부내장지방 감소와 과민성대장증후권 개선 등의 효과를 입증했다. 탄수화물을 소화되지 않는 다당류로 전환,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지난해 미국 건강기능식품원료상 체중관리부문 1등상을 수상했다. 또 미국 유산균 전문 기업 UAS랩스와 미국, 캐나다 독점 판매할 수 있는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김명희 대표는 “지난 3월 미국 애너하임 박람회, 5월 제네바 비타푸드 유럽에 이어 상해 건강식품박람회에서 현대인의 과체중 비만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건강 솔루션을 소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한국유래 건강기능식품원료가 3개 대륙에 걸쳐 체중관리 프로바이오틱스 소재로 널리 알려진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