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턴이 신제품 '셀리턴 LED 마스크 플래티넘'을 공개했다.
셀리턴은 24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신제품 출시 쇼케이스를 열고 신제품을 선보였다. 셀리턴은 17일 셀리턴 플래티넘을 출시, 예약 판매에 돌입한 바 있다.
4세대 제품격인 셀리턴 플래티넘은 3세대 LED 마스크에 탑재된 LED 690개에서 약 50% 늘어난 1026개 LED를 갖췄다. 회사 측은 업계 최대 LED 갯수라고 설명했다.
블루투스를 기반으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마스크가 연동한다. 사용시간체크, 매일 매일 변화 모습 기록 등 스마트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기존 레드·블루·핑크 세 가지 모드에서 '패스트 모드' 기능을 추가했다. 기존 1회 관리시간은 20분이었는데, 신제품은 이를 9분으로 줄였다. 코·귀·목·헤어라인에 이르기까지 세부적으로 관리한다.
개방형과 폐쇄형을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제작해 제품 기능뿐만 아니라 편의성도 극대화했다. 집중적인 관리를 원할 때에는 폐쇄형을, 피부관리와 동시에 일상생활을 할 때에는 개방형을 선택하는 방식이다.
셀리턴은 삼성전자 삼성디지털프라자와 교원웰스 등을 통해 기업소비자간시장(B2C)에 LED 마스크를 판매하고 있다. LED 마스크는 얼굴에 얹기만 하면 탄력과 주름 개선, 미백 효과 이룰 수 있다는 광고와 입소문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 교원웰스 렌털채널에서는 1차 물량과 2차 물량을 완판하기도 했다.
셀리턴이 4세대 신제품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예고하면서 국내 뷰티 디바이스 시장 성장과 경쟁도 심화될 전망이다.
업계에선 국내 뷰티 가전 시장이 올해 9000억원, 2022년 1조6000억원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 세계 뷰티 가전 시장 규모도 2014년 193억달러에서 연평균 18.7% 성장, 2020년 541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LED 마스크는 뷰티디바이스 시장 성장을 견인하는 주요 업체로 꼽힌다. 매출 기준으로 뷰티 시장 전체에서 LED마스크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60% 이상으로 점쳐진다.
셀리턴은 뷰티 디바이스 시장 확대와 맞물리면서 시장에서 이름을 알린 뷰티 마스크 전문 중소기업이다. 2011년부터 LED 마스크 분야를 연구, LED 마스크 기술력을 축적했다. 첨단 LED 분석 장비를 도입해 LED 파장 값 유효성 측정, 모듈 패키지 분석, 피크파장별 광효율 측정, 삼차원 지향각 측정, 제품 소재 투과율 측정을 거쳐 피부에 유효한 파장을 출력하기 위한 LED 모듈을 개발하고 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