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NCT 127이 한국-일본-미주 등에 이어 태국콘서트를 순조롭게 마치면서, K팝 대표 그룹으로서의 이미지를 새롭게 각인시키고 있다.
24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태국 방콕 썬더돔(Thunder Dome)에서 열린 NCT 127 단독 콘서트 ‘NEO CITY : BANGKOK – The Origin’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NCT 127의 월드투어 일정 중 하나이자 현지 첫 단독 콘서트로서, 3회차 공연 전체가 삽시간에 전석매진을 기록할만큼 큰 관심을 모았다.
NCT 127은 자신들을 향한 큰 관심과 태국 첫 단독콘서트의 설렘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소방차’, ‘무한적아’, ‘Cherry Bomb’, ‘Regular’ 등 히트곡들은 물론 ‘악몽’, ‘신기루’, ‘지금 우리’, ‘Replay’ 등 정규 1집 앨범 수록곡, 최근 발표한 신곡 ‘Superhuman’ 등 23트랙에 달하는 세트리스트를 통해 이들만의 다채로운 음악과 강렬한 퍼포먼스 매력을 선보임으로써 자신들을 향한 큰 관심에 강렬하게 화답했다.
이에 관객들은 공연 내내 기립한 채 한국어 떼창과 함께 멤버들의 이름을 연호하는 등 적극적으로 콘서트를 즐기는 것으로 다시 화답했다.
NCT 127은 “태국 팬들의 큰 응원에 감동받았다. 열정적으로 공연을 즐겨주셔서 감사 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NCT 127은 공연 간 태국 공영방송 MCOT 주최 연예시상식 'Nine Entertain Awards 2019'에 공식 참석함과 더불어 Popular Vote상을 수상하는 등 공연과 함께 현지의 큰 인기를 확인한데 힘입어, 러시아·영국·프랑스 등의 유럽투어로 K팝 대표 그룹으로서의 인기 분위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