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넷글로벌(구 액센츄어 코리아)이 신임 대표로 박정식 부사장을 선임했다.
메타넷은 지난 2016년 액센츄어 코리아를 인수한 지 3년이 되는 시점에서 디지털 전문가인 박 대표를 선임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 메타넷 계열사가 갖춘 엔드 투 엔드 기업 서비스 시너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메타넷은 메타넷글로벌, 메타넷엠씨씨, 메타넷티플랫폼, 대우정보시스템, 엔코아 등 전문기업을 보유한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 기업이다. 컨설팅부터 디지털, 테크놀로지, 오퍼레이션에 이르는 엔드 투 엔드 기업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임 박 대표는 아서앤더슨, 딜로이트 컨설팅, IBM 전무를 거치며 제조, 금융, 유통 등 다양한 산업에서 디지털 혁신을 이끈 경험을 보유했다. 2017년부터 메타넷 제조 부문을 총괄하며 메타넷인터랙티브, 대우정보시스템 대표를 겸한다.
박 대표는 “기업마다 기업 고유의 피벗(pivoting) 아젠다는 무엇이고, 어떻게 현명하게 피벗할 것인가를 고민한다”면서 “메타넷 그룹이 보유한 디지털 자산, 기술역량, 글로벌 액센츄어 네트워크를 활용해 함께 풀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지선 SW 전문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