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우다(대표 전지선)는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건강한 우리 동네 병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모우다는 의료 전문 개인간(P2P) 금융 업체다. 개원 초기나 확장기 자금을 필요로 하는 병의원과 투자자를 연결한다. 현재까지 100여개 병원에 180억원 규모 금융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캠페인은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건강한 병의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모우다와 삼성전자가 공동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모우다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서울 지역 선착순 약 50곳에 우선적으로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내시경 카메라로 에어컨 내부 청결 상태를 확인한다.
전지선 모우다 대표는 “모우다는 P2P금융 서비스뿐 아니라 국민건강을 일차 책임지는 중소 병의원을 지원하고 병의원과 잠재적 고객을 연결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이 바쁜 진료 일정으로 에어컨 점검 시기를 놓친 병의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