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대표 김석환)는 지난 12일 서울시 영등포구 안원빌딩에서 '디지털 콘텐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킥오프'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예스24는 지난 3~4월 한화드림플러스와 '디지털 콘텐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했다. 1개월여간 회사 비전과 사업계획서, 마케팅 플랜 등을 심사해 5개 업체를 선발했다.
최종 선정 업체는 리얼영어, 리얼오픽 등 취업 및 생활 영어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는 '진짜녀석들',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기업을 연결하는 '그럼에도', 개인 취향에 맞는 도서를 추천하는 '브레인콜라', 증강현실(AR) 기반 길찾기 기능 앱 개발사 '임퍼펙트', 책을 디지털 영상 콘텐츠로 자동 변환하는 기술을 개발 중인 '웨인힐스벤처스'다.
예스24는 향후 6개월 동안 이 들 스타트업 사업 성장을 위해 현업 실무자를 매칭, 멘토링에 나설 예정이다. 예스24가 스타트업과 공동으로 사업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한다.
김석환 예스24 대표는 “지난 20년간 축적한 사업 노하우와 신생 스타트업 아이디어가 결합 되면 한층 혁신적인 서비스가 탄생할 것이라고 기대한다”면서 “디지털 콘텐츠 분야 스타트업 육성에 계속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