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누구나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판교 KT 5G 오픈랩'을 개소했다.
판교 KT 5G 오픈랩은 차세대미디어, 사물인터넷(IoT), 단말 등 다양한 신기술을 개발하는 판교 유망 스타트업과 협력, 창의적 서비스 발굴을 활성화하는 게 목표다.
5G 전용 실드룸에서 5G 무선부문(RU), 5G 단말 등 5G 네트워크 특화 장비를 활용한 5G 네트워크 테스트 환경을 제공한다. 5G 오픈랩 홈페이지를 통해 판교 KT 5G 오픈랩 실드룸, 개발공간을 언제든지 편리하게 예약해 사용할 수 있다.
중소기업 상생과 비즈니스 협력을 위해 사업부서, 구매부서 등 KT 내 여러 부서와 협업을 지원한다. 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5G 서비스를 개발하고자 하는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전홍범 KT 융합기술원장은 “KT 5G 오픈랩은 다양한 솔루션·콘텐츠 개발이 가능한 1인 기업, 스타트업, 중소기업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고 글로벌까지 진출할 수 있는 5G 서비스를 만드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판교 KT 5G 오픈랩은 KT가 지난해 9월 서울 서초구 우면동 KT 연구개발센터에 개소한 5G 오픈랩에 이어 두 번째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