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채굴 시장은 활기가 넘친다. 암호화폐 시세가 단기간에 큰 폭으로 상승하였으며 암호화폐 시총 1위 비트코인의 해시레이트가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게 되면서 암호화폐 채굴 열풍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암호화폐 채굴은 3가지 종류가 있는데, 가장 대중적인 채굴 방법은 PoW 채굴(작업증명방식)이다. 이는 암호화폐의 공공 거래 장부를 만들기 위해 블록을 생성하는 구조로 채굴자가 채굴을 시작하면 암호가 걸린 함수를 해독하고 그에 대한 보상으로 암호화폐를 지급받는 형식이다. PoW 채굴은 보안이 강력하며 비트코인을 비롯하여 다수 암호화폐들 이 채택하고 있는 방식이다.
하지만, 전력소비가 많다는 점에서 일각에서는 PoW 채굴의 한계가 올 것이라는 평가도 있다. 더불어 여러 대의 채굴기를 관리하는 것이 까다로워 채굴장을 운영하는 데 어려움을 토로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이에 올인원 채굴 솔루션 기업 마인비(MineBee)는 “PoW 채굴은 수익성, 정보성, 안전성에 관련되어 체계적인 시스템이 자리 잡혀 있지 않다”며 “채굴의 효율성을 높이면서 채굴장의 운영 비용 최소화와 안전성까지 고려한 MB 솔루션(MB Solution)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MB 솔루션은 마인비의 파트너사들의 유저들로부터 수집된 데이터를 수집하여 빅데이터 처리와 분석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성이 나올 수 있도록 표준 해시 파워 및 오버클럭 설정값을 채굴자들에게 공유하는 서비스다. 이는 안정적인 수익 창출은 물론 안전범위 내에 그래픽카드 성능의 최대치를 끌어올리면서 전력 소모량까지 축소시켜 효율적인 PoW 채굴을 지향할 수 있다.
현재 주요 파트너사 마이닝컴의 ‘Hash Data’ 서비스를 통해서 채굴자들에게 MB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으며 암호화폐 시총 2위 이더리움을 비롯하여 여러 암호화폐들의 해시데이터 값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마인비는 MB 컨트랙트(MB Contract), MB 오픈마켓(MB Open Market)을 출시할 예정으로 암호화폐 실증 사업과 채굴 산업 발전에 활력을 불어 넣을 전망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영 기자 (yo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