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총장 서길수)는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천연물 의료소재 핵심연구 지원센터가 '2019년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사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영남대 천연물 의료소재 핵심연구 지원센터(남주원 센터장)는 의약학 분야에서 사업추진 대학으로 선정돼 최대 6년(3+3년)간 약 36억원(연 6억원) 국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기간 동안 '천연물 의료소재 관련 연구분야에 맞춤형 연구지원'을 목표로 천연물 의료소재 핵심연구센터를 구축한다.
연구장비의 공동활용 및 공동연구 지원을 통해 기초과학 연구역량을 강화해 천연물과 의료소재 산업 경쟁력을 높여갈 예정이다.
세부 사업은 ▲의약학 분야 연구에 필요한 연구장비 집적화 ▲연구장비 공동활용을 위한 지원서비스 확대 ▲전문 운영인력 양성을 위한 초청 세미나 및 사용자교육 실시 ▲데이터 해석 지원 등의 멘토링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등이다.
남주원 사업단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연구장비 집적화, 시설운영, 장비전담 인력을 확충해 의약학 분야 연구의 수준을 한층 제고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