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공정규 동국의대 교수, ‘초등학생 힐링 토크 콘서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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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우영)은 지난 5일 영천 초등학교(교장 이재영)에서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두근두근 우리들의 힐링 여행’이라는 주제로 집단 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19 영천 Wee 센터와 함께하는 힐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초빙하여 발달과정상에서 겪을 수 있는 정서적 어려움을 예방하고 치유하여 마음의 회복 탄력성을 높이고 학교 적응력을 높여 행복한 학교 생활을 돕고자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힐링닥터로 잘 알려진 사공정규 동국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를 초빙해 ‘초등학생을 위한 힐링 토크 콘서트’를 실시했다.
 
이번 콘서트는 참여 학생들이 사공정규 교수에게 자유롭게 질문하고 자문 받는 ‘즉문즉답’과 사단법인 대한민국힐링문화진흥원 공식힐링전문가그룹인 ‘힐링닥터스’의 ‘초등학생을 위한 아트 힐링 프로그램’으로 3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이번 콘서트에는 ‘힐링닥터스’의 리더힐러인 사공정규 교수와 아트힐러로 임지향 대구사이버대학교 미술치료학과 교수, 플레이 힐러로 김윤해 리드교육컨설팅 대표, 뮤직힐러로 김강주 가수겸 작곡가가 함께 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석한 영천초의 한 학생은 “친구들의 마음을 알 수 있어 친구들과 더 가까워진 것 같아 좋았고 평소 할 수 없었던 말을 자연스럽게 해서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학생은 “평소 자신의 감정을 잘 알지 못했으나, 자신이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 그 감정을 어떻게 잘 대처할 수 있는지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영천교육지원청 남홍식 Wee센터장은 “사공정규 교수의 즉문즉답과 힐링닥터스의 아트 힐링을 통해 학생들이 폭넓은 자기이해와 타인 배려의 중요성을 알게 되고 학교생활에서 겪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도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미 기자 (sum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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