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이 유니세프 누적 기부금 1억 원을 넘기면서 ‘유니세프 아너스클럽’ 회원이 됐다.
진은 지난해 5월부터 매달 일정 금액을 기부해 왔으며 그동안 주변에 기부 사실을 알리지 않다가 ‘선한 영향력은 나눌수록 커진다’는 뜻에 동감해 아너스 클럽 가입 소식을 공개하기로 했다.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희망적인 메시지로 전 세계 청소년에게 귀감이 되고 있는 방탄소년단 멤버 진의 뜻 깊은 기부에 감사를 표한다”며 “이번 기부가 많은 젊은이들의 참여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니세프 아너스클럽은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1억 원 이상 기부한 후원자들의 모임이다.
유니세프 김연아 친선대사, 유니세프한국위원회 故 앙드레 김 친선대사, 안성기 친선대사, 원빈 특별대표,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등 각계각층 인사들이 회원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