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2O특집]맛에 국경 없앤 우버이츠…음식·식당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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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욱 우버이츠 한국 총괄.

숨은 맛집과 소문난 레스토랑 음식을 간편하게 즐기고 싶다면 우버이츠 애플리케이션(앱)을 켜면 된다.

우버이츠는 글로벌 서비스다. 세계 각국 도시에서 사용 가능하다. 36개 국가, 500개 이상 도시에서 쓸 수 있다. 국내 서비스는 2017년 8월 시작됐다. 서울 지역 1300곳이 넘는 레스토랑 파트너와 손잡고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우버이츠 앱에는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이 총망라돼 있다. 레스토랑과 배달 네트워크 인프라를 최적화한다. 우버 승차공유 기술을 바탕으로 이용자, 레스토랑, 배달 파트너를 연결한다.

주문한 음식 배달 예상시간과 현재 위치를 실시간 볼 수 있다. 맞춤형 메뉴 추천 기능도 탑재했다.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 기술이 적용됐다. 레스토랑까지 골라준다. 이용자 취향과 기존 주문 내역을 분석, 레스토랑 선택을 돕는 개인화 서비스다. 레스토랑별 이용자 선호 식자재 기반 요리를 찾아내 제시하는 기능도 갖췄다.

배달 파트너 업무 효율을 높였다. 매칭 알고리즘을 사용해 배달 시간을 단축한다. 이용자, 레스토랑 간 거리, 배달 파트너 이동 수단과 같은 복잡한 변수를 모두 고려해 효율이 가장 높은 일감과 자동 연결한다. 배달 시간은 평균 30분 내로 지켜진다. 배달 파트너 문턱도 크게 낮췄다. 오토바이 중심 국내 음식 배달 업계와 달리 이동 수단에 구애 없이 일할 수 있다. 오토바이에 더해 전기·일반 자전거, 도보로 배달에 나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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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 시간도 자유롭다. 일하고 싶을 때만 앱을 켜고 주문을 받으면 된다. 우버이츠 앱은 공유경제 기반 온디맨드 플랫폼이다. 일반인 누구나 틈날 때마다 배달 파트너가 될 수 있다.

우버이츠는 서비스 범위를 넓힌다. 서울 강남구와 이태원에서 첫 서비스를 했다. 종로구, 마포구, 송파구 등으로 확장했다. 인천 송도에도 진출했다. 서울 전역을 배달 가능 지역으로 포함시킬 목표다.

국내 다른 기업과 협업도 강화한다. 앞서 글로벌 여가 플랫폼 야놀자와 단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우버이츠 서비스와 야놀자 프랜차이즈 호텔을 접목하기 위해서다. 최근 '룸서비스' 시범 사업을 추진했다.

글로벌 외식문화 기업 CJ푸드빌과 제휴를 맺었다. 빕스, 제일제면소, 더플레이스, 주스솔루션 등 CJ푸드빌 주요 외식 브랜드를 우버이츠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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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이츠 아이콘 이미지.

가상매장을 발판삼아 재도약한다. 가상매장은 온라인상점을 뜻한다. 우버이츠는 레스토랑 파트너가 오프라인 식당에 더해 가상매장을 추가로 열 수 있게 돕는다. 상권 분석 데이터를 활용한다. 상점주는 적은 비용으로 가게 여러 곳을 운영하는 효과를 낸다.

우버이츠 앱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주문을 받는다. 주문 마감 시간은 오후 11시다. 최소 주문 금액 같은 제한이 없다.

박상욱 우버이츠 한국 총괄은 “배달 음식 시장이 발달한 서울, 인천, 경기도 대상 레스토랑과 배달 파트너, 이용자를 연결하는 네트워크”라며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한국의 맛을 알리는 글로벌 앱으로 활용된다”고 밝혔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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