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 '오픈뱅킹플랫폼' 계열사 중심으로 추진

김기홍 회장 체제의 JB금융그룹이 결국 오픈뱅킹플랫폼 사업을 계열사 차원에서 추진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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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그룹(회장 김기홍)은 27일 광주은행과 전북은행 중심으로 '오픈뱅킹플랫폼(OBP)'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4월 24일자 12면 참조>

그룹은 오픈뱅킹플랫폼 사업 사전 준비단계가 완료됐다고 판단, 계열 은행사에서 본격 사업을 전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계열사별로 광주은행은 해외송금 제휴 업무를, 전북은행은 개인간(P2P) 금융 제휴 사업을 맡는다. 동시에 계열 은행 모두 내부적인 디지털화를 위해 비대면 채널 고도화,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로보어드바이저, 챗봇 등 디지털 사업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최근 지주사 디지털 담당 임직원들도 업무 효율성 제고 차원에서 각 은행으로 이동하는 인력재편을 완료했다.〃

인도네시아 상업은행 CIMB와 협업 건에도 다시 속도를 올린다. 현재 플랫폼 사업을 함께 할 현지 파트너사를 모색하는 중이다. 파트너사 선정이 마무리되면 현지 법인 설립 건에도 다시 착수할 계획이다. 현지 금융당국 감독 방향에 맞춰 해외 파트너사와 최적의 합작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

향후 미얀마, 베트남 등으로 플랫폼 비즈니스를 확대한다.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은 “지주사와 계열사 역할을 확실히 나눠 디지털화 전략을 추진할 방침”이라며 “미래 금융 트렌드에 부응하기 위해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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