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지리정보원(원장 유기윤)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한승헌)이 공간정보 구축 기술 및 활용의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15일 체결했다.
두 기관은 정밀도로 구축과 갱신기술 등 미래융합사업 발굴을 위해 인력을 교류하고 공동으로 장비를 활용하는 등 협력하기로 했다. 접근불능지역 공간정보 활용 및 구축에서도 협력한다.
국토지리정보원은 건설기술연구원이 운영하는 연천SOC실증연구센터를 정밀도로지도 제작 장비인 이동형측량시스템(MMS)의 검정 시설로 활용한다. 정밀도로지도 품질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건설을 지원하는 측량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등 양 기관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공동 협력분야를 지속 발굴할 예정이다. 국토지리정보원이 2020년부터 운영하는 국토위성센터의 차세대 국토관측위성 자료 활용을 고도화하고 지하시설물 및 노후시설물 관리에 공간정보를 활용한다.
문보경 정책 전문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