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종열)은 기관 역할과 책임을 재정립하기 위해 연구 모듈형 조직 신설을 비롯한 연구 효율 극대화 체계를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한의학연은 연구자·현장 중심 자기 주도적 실천을 골자로 하는 개선방안을 수립해 왔다. 이번 조직 개편은 이를 효율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방안이다.
우선 연구 몰입도 제고를 위한 연구운영팀 'PO실'을 3개 연구부서마다 설치해 연구수행 시 발생하는 행정업무를 전담토록 했다. 또 연구수행에 공통으로 요구되는 기능을 통합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특정임무형 조직을 확대·개편해 전체 연구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PO실 인력은 기존 연구부서와 지원부서에서 각 1명씩 총 2명으로 구성해 연구수행 이해도를 높였다. 연구자 행정지원 수요를 바탕으로 시범운영하며 부서별 최종 역할을 정리해 연구자 밀착 행정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임 조직은 기능에 따라 △지능화추진팀 △임상연구협력팀 △비임상연구협력팀으로 구성했다. 각 부서에 직무별 최우수 인력과 핵심 전문인력을 배치해 전체 연구과제와 협력연구 업무를 수행토록 했다.
지능화추진팀은 연구원에서 나오는 연구데이터 관리·공유를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며 한의학과 타 분야 간 융합·협력 연구를 지원한다. 또 인공지능(AI) 한의사에 활용할 한의 빅데이터 통합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업무도 수행한다.
임상연구협력팀은 의약품·의료기기 등 연구 대상이나 허가용·연구용 등 연구목적에 적합한 임상연구를 기획한다. 또 임상시험계획 설계와 통계 디자인, 임상연구 데이터 관리분석, 임상연구 품질 보증관리 등 업무를 수행한다.
비임상연구협력팀은 연구에 사용되는 한약 시료 품질관리·공급·분리분석 업무를 수행한다. 목표질환 효능평가를 위한 모델 디자인과 효능 평가에 협업하며 연구를 지원한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