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포스증권이 개인전문투자자 대상 온라인 사모펀드 플랫폼 구축을 통해 생활금융투자 플랫폼으로 변신한다. 펀드온라인코리아에서 포스증권으로 사명 변경에 따라 온라인 자산관리시장에 혁신을 가져오겠다는 포부다.

신재영 한국포스증권 대표는 14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간담회를 열고 “회사의 증권업 비즈니스를 보다 명확히 표현해 고객 혼란을 최소화하고 향후 신탁과 대출 등 비즈니스를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포스증권은 지난해 한국증권금융이 최대주주로 올라선 이후 사명을 변경했다. 새롭게 바뀐 포스(FOSS)에는 '강력한 힘' '능력' 등을 의미하는 영단어 포스(Force)와 제4세대(4th) 증권사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포스증권은 우선 개방형 온라인 사모펀드 플랫폼을 구축해 투자 문턱을 낮출 계획이다. 중소형 자산운용사의 사모펀드 시장 공급을 늘려 개인 투자자와 접점을 확대하겠다는 복안이다. 사모펀드의 고비용 체계도 온라인 판매 채널 확보를 통해 저렴하게 바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선불카드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한 지급결제 시스템 구축에 한창이다. 창립기념일을 맞는 9월 25일 자산관리 애플리케이션 '포스(FOSS)'를 선보이는 동시에 외부 카드사와 제휴하는 형태다. 신 대표는 “간편계좌개설, 간편인증 지급시스템, 체크카드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하루만 맡겨도 연 1.3% 금리를 받는 고금리예수금 등 8대 편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인형 퇴직연금(IRP) 시장에도 진출한다. 11월말까지 합리적인 비용으로 전체 연금자산 관리를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 중으로 연금자산관리센터도 구축한다. 펀드담보대출 등 신상품도 준비하고 있다.
신 대표는 2021년에는 흑자 전환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 대표는 “올해와 내년은 투자하는 시기로 보고 있다”면서 “운용규모 3조원이면 BEP(손익분기)를 맞출 수 있는데 빠르면 내년 말에 적자를 해소하고 2021년에는 확실히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