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맵' 하루 사용자 4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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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내비게이션 T맵이 일간 사용자(DAU) 400만명을 넘어섰다.

SK텔레콤 내비게이션 'T맵'이 일간 사용자(DAU)가 400만명을 넘었다.

SK텔레콤은 4일 T맵 DAU가 403만1408명을 기록, 지난해 추석 당일 기록한 386만596명을 넘었다고 9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실시간 길안내 노하우와 고객 신뢰가 쌓인 결과”라며 “도로가 막힐 것으로 예측됐던 연휴에 원활한 나들이 길을 위해 신뢰도가 높은 T맵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T맵 월간 실사용자는 평균 1150만명 수준으로 특수차량 포함 국내 자동차 수가 2320만대인 것을 고려하면 전체 운전자 절반가량이 매월 T맵을 이용하는 셈이다.

T맵 빅데이터 분석 결과 연휴였던 4일부터 6일까지 총 1127만명이 약 5억㎞ 거리를 운전했다. 가장 인기를 끈 목적지는 프리미엄 아웃렛이었다. 스타필드 하남(5만 여명) 등 총 4개 프리미엄 아웃렛이 상위 10개 목적지였다.

SK텔레콤은 운전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결합, 차량사물통신(V2X) 기술 적용, 운전점수 연계 할인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장유성 SK텔레콤 모빌리티 사업단장은 “경쟁서비스 대비 압도적으로 많은 실사용자로부터 발생되는 데이터 기반으로 더 정확하고 빠른 길안내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장소와 지도정보를 강화해 운전 외 상황에서도 T맵을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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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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