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운 팬클럽 하늘, MBC '어린이에게 새생명을' 통해 2700만원 기부…'K팝 기반 퍼네이션' 가치 재조명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가수 하성운과 팬클럽 '하늘'이 소외이웃과 난치병 아동을 향한 기부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K팝 기반 퍼네이션(Fun+Donation) 문화의 상징적인 가치를 부각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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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크루이엔티 제공

5일 22CLOUDS, 여운, 운하철도322, 인클라우드, 하성운마이너갤러리, 태국하늘 FORSUNGWOON(가나다 순) 등 하성운 팬커뮤니티 연합은 공식 팬클럽 '하늘' 명의로 MBC 어린이날 특집방송 ‘2019 어린이에게 새생명을’에 일금 2700만원과 생방송 기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국내외 주요 하성운 팬커뮤니티가 지난해 워너원 활동에 이어 솔로로서도 소외계층 아동 돕기 프로그램 MC로 참여한 하성운의 의지에 공감한다는 차원에서 공동진행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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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어린이에게 새생명을' 방송캡처

특히 하성운의 기념일에 맞춰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금 전달부터 산불 구호 지원, 청소년 청년 예술가 재단 지원, 급식소 봉사활동, 베트남 우물 지원, 병원/맹학교/지자체 문화기부 등을 지원해왔던 하늘이 꾸준히 기부를 이어가며 '연예인과 팬덤의 의리'라는 단순한 모습은 물론 연쇄적인 퍼네이션 문화를 유도하는 '선한 연예인'으로서 하성운의 가치를 부각시키는 바로도 볼 수 있다.

하성운 팬클럽 연합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프로그램 MC로 출격한 하성운의 선한 영향력을 알리고자 팬들이 자발적으로 뭉쳐 진행한 것으로, 후원금 외에도 '하성운과 늘 함께'라는 입금자명으로 생방송 기부로도 참여했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기부를 통해 하성운을 중심으로 뭉친 팬들의 선한 의지와 K팝의 긍정적 가치를 제대로 일깨우는 데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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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성운 팬커뮤니티 연합 제공

한편 하성운은 지난 2월 전곡 프로듀싱 참여한 첫 솔로앨범 'My Moment'를 발표하면서 맹렬한 활동을 펼치는 가운데, 지난 3월부터 서울, 일본(도쿄, 오사카), 타이페이, 방콕, 홍콩, 마카오 등을 도는 팬미팅 투어를 진행하며 글로벌 팬들과 만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