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그림 결혼 '최장거리 연애의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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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그림 SNS 캡쳐

가수 김그림(32)이 결혼한다.
 
김그림은 3일 오후 서울의 한 웨딩홀에서 하버드대 출신 사업가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랑은 버클리 대학과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을 졸업한 인재로 미국에서 AR·VR 관련 영화 제작 회사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애틋한 연애를 이어왔다.

 
앞서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한 사람을 만나 미국과 한국, 35만km를 오가며 사랑을 키워오다 이제는 한 지붕 아래 한 가족이 되어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하려 한다"고 전했다.
 
이어 "결혼 후에도 가수의 길을 잃지 않고 더 넓은 시야와 따뜻한 감성으로 노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2010년 Mnet '슈퍼스타K 2'를 통해 이름을 알린 뒤 이듬해 디지털 싱글 '플라이 하이'로 가요계 데뷔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