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창환이 화제다.
2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가로채널'의 '막강해짐' 코너에서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열혈사제'의 배우 음문석, 고규필, 안창환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안창환은 드라마 캐릭터만큼이나 유쾌하고 진솔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그는 '열혈사제'에서 중국집 배달원 ‘쏭삭’ 태국 청년으로 출연했으며, 실제 태국인으로 오해할 만큼 찰떡같은 연기를 선보였다.
그가 극 중 열연으로 인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년 전 인기리에 방영된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연기력 호평을 받았다.
그는 극 중 주인공 김제혁(박해수 분)과 같은 방을 쓰는 똘마니를 연기한 것. 똘마니는 야구선수 출신인 김제혁의 어깨를 찔러 충격을 안긴 인물이었다.
이듬해 OCN 오리지널 ‘미스트리스’에서 리플리 증후군을 가진 창현 이라는 전혀 다른 캐릭터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뿐 아니라 '프랑켄슈타인', '30만원의 기적', '렛미인' 등 다수의 연극에 출연했으며, 영화에는 단역으로 짧게 출연해왔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