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인을 대상으로 하는 판문점 견학 행사가 오늘(1일)부터 재개됐다.
이에 따라 견학 신청을 한 후 출입 허가를 받은 민간인은 지난해 4월 27일 열린 남북정상회담 때 TV나 신문 등을 통해 접한 주요 장소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남북정상회담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걸으면서 대화를 나눈 하늘색 도보다리와 기념식수를 한 장소도 개방됐다.
판문점을 견학하려면 30∼45명 단체 단위로 신청해야 한다.
견학 재개 첫 주는 학생 등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고, 점차 견학 대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일반 국민은 국가정보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학생과 교사, 공무원은 남북회담본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