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다리 누가 봐도 심각 ‘前 연인이 전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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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캡쳐

필로폰 부작용 증상 의혹을 불러온 ‘박유천 다리 사진’ 관련, 전 연인 황하나 씨의 글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지난 2017년 포착된 박유천 다리 사진을 두고 누리꾼은 ‘메스버그’ 의혹을 제기했다.

 
사진 속 그의 다리는 울긋불긋했고, 일부 상처는 곪아있었다. 당시 그는 “스트레스로 인해 면역력이 약해져 대상포진을 앓고 있다”는 취지로 해명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성폭행 의혹에 시달린 지 1년쯤 된 시기였으며, 전 연인 황 씨와 SNS 생방송을 통해 노래방에서 지인과 함께 노는 모습 등 근황이 전해지면서 “자숙기간에 맞지 않는 부적절한 태도”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에 그는 결국 SNS에 “다른 말 못 해요. 정말 죄송하고 미안하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어요”라며 “매일 몸이 망가지고 울어도 어떻게 제가 드린 상처보다 클 수 있을까요”라고 심경 글을 올렸다.
 
황 씨 또한 “오늘 처음으로 노래방 간 게 그렇게 잘못이냐”며 “차라리 다 저한테만 욕해주세요. 제가 다 들어드릴 테니 하루하루 겨우 버티고 있는 사람 그만 괴롭혀주세요”라고 했다.
 
이어 “온몸이 진짜 썩어 가고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온몸이 진짜 전부 피딱지에 곪았어요. 전신이. 저 말고요)”라며 그의 상처를 언급했다.
 
한편,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지난달 29일 그가 마약 투약 및 거래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황 씨와 올해 2~3월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입하고 이중 일부를 5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