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전용 가족 결합 상품이 출시됐다.
LG유플러스가 가족 3명이 결합하면 '5G 프리미엄' 요금제를 반값에 제공하는 'U+5G프리미엄 가족 할인'을 선보였다.
6월 말까지 한시적 프로모션으로 가입 고객엔 2021년 6월 말까지 할인을 제공한다.
'U+5G프리미엄 가족 할인'은 '5G 프리미엄' 요금제에 가입하는 가족 단위 고객에게 기존 할인은 물론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게 골자다.
가족 3명이 '5G 프리미엄' 요금제에 가입하면 월 9만5000원 요금제를 3명 모두 반값인 4만7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3명 전체 할인 총액은 월 14만2500원이다.
가족 2명이 '5G 프리미엄' 요금제에 가입하면 각각 3만5625원이 할인돼 5만9375원만 지불하면 된다. 할인 총액은 월 7만1250원이 된다.
LG유플러스는 5G뿐만 아니라 인터넷 결합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했다.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3년 약정 기준) 광랜(월 2만2000원)·기가슬림(월 3만3000원)·기가(월 3만8500원)를 'U+5G프리미엄 가족 할인'으로 결합하면 각각 월 5500원, 9900원, 1만3200원을 할인한다.
이상헌 LG유플러스 상품기획/전략담당 상무는 “결합 고객 대부분을 차지하는 2~3인 단위 가족에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가정의 달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만의 차별적인 결합 혜택을 마련해 가계통신비 인하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3월 29일, 5G 요금제와 신규 프로모션 9종을 가장 먼저 선보이며 시장 경쟁의 포문을 열었다. '5G 프리미엄' 요금제의 경우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가입 고객 절반 이상이 선택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