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다음달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19 중견기업 일자리드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행사는 중견련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가 주최,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가 후원한다.
중견기업 일자리드림 페스티벌은 2017년 시작한 국내 유일의 중견기업 전용 채용박람회다. 캠시스(전기차), 에코프로비엠(2차전지), JW중외제약(바이오)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 기업이 대거 참여한다.
80여 개 중견기업이 현장 면접과 채용 상담을 진행한다. '중견기업 홍보관'에서는 중견기업 비전과 청년 일자리 문제해결을 위한 정부정책을 소개한다.
'멘토링관'과 '이벤트관'에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기소개서 분석, 현장 매칭, 실사 기반 가상현실(VR) 면접, 이미지 컨설팅 등 최근 면접·채용방식 변화에 대한 구직자 이해와 실전대응 역량을 높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다음달 12일까지 '중견기업 일자리드림 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우리나라 중견기업은 전체 기업 수의 0.7%인 4468개사에 불과하지만 매출의 15.5%, 수출의 15.9%를 감당한다”며 “청년 꿈과 중견기업 비전이 함께 우리 경제 혁신성장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