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플라즈마 멸균기 전문기업 플라즈맵(대표 임유봉)이 북미 시장을 공략한다.
플라즈맵은 자사 멸균기 품질관리 시스템이 최근 독일 TUV 라인란드에서 MDSAP 인증을, 이어 이탈리아 MTIC에서 CE인증을 획득하는 등 수출에 필요한 품질인증을 속속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MDSAP는 국제의료기기규제당국자포럼이 국제 기준에 따른 공동심사를 목적으로 만든 인증이다.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는 물론 호주, 브라질, 일본 등으로 수출하려면 반드시 필요하다.
임유봉 대표는 “ISO 13486 인증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번 MDSAP 인증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역량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면서 “지난해 멸균기를 생산한 이래 50개국에 수출했고, 이번 인증 획득으로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