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정 서울대 총장과 파비엥 페논 주한 프랑스 대사, 서울대와 프랑스 대학간 협력관계 발전시키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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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파비엥 페논 주한 프랑스 대사와 오세정 서울대 총장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과 파비엥 페논 주한 프랑스 대사가 서울대와 프랑스 대학간 교육, 연구 협력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을 논의했다.

서울대는 오세정 총장이 파비엥 페논 주한 프랑스 대사를 접견했다고 23일 밝혔다.

페논 대사는 “양국간 학생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프랑스 학생들 사이에서 한국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지만, 양국 대학간 공동복수학위 등 석박사급 교류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점과 이공계 분야 전공자의 프랑스 유학 비율이 낮은 점이 아쉽다”고 설명했다.

페논 대사는 “양국간 대학교육 및 과학연구 분야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며 서울대가 프랑스와의 교류협력 관계 확대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오 총장은 “자연대 학장 시절 추진했던 프랑스 대학과의 복수학위제가 결실을 맺어 실제 박사학위자를 배출한 경험이 있다”며 “최근 들어 서울대와 프랑스 대학들간 학생교류가 활성화되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오 총장은 낙성대 일대에서 스타트업 기업의 집중 육성을 하는 '낙성벤처밸리'를 언급하며 서울대와 프랑스 대학간의 긴밀한 교육·연구 협력 관계를 잘 발전시켜 나갈 것을 강조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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