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홈, CCTV 등 지능형 해킹·정보유출 보안문제를 쉽게 해결하는 보안솔루션 '아라드'가 첫 선을 보인다. 아라드 보안 네트워크는 뛰어난 성능과 50% 이상 저렴한 비용으로 스마트카, 디지털사이니지, 스마트시티 등으로 확대 구축될 전망이다.
아라드네트웍스(대표 정창영)가 24일부터 27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월드IT쇼 2019'에서 네트워크 가상화를 통해 IP 은닉 및 엔드투엔드(End to End) 보안이 가능한 해킹방지 솔루션 '아라드(ARAD)'를 소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전시회 기간 동안 아라드네트웍스 전시부스에서는 △세대간 '사이버경계벽'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홈 해킹방지 솔루션 '아라드 홈' △한화테크윈 와이즈넷(Wisenet) 시리즈에 탑재된 CCTV 해킹방지 솔루션 '아라드 CCTV' △연합뉴스가 운용하는 철도·지하철역사·열차 내 영상방송시스템 적용 디지털 사이니지 해킹방지 솔루션 '아라드 사이니지' 등 사물인터넷(IoT) 보안솔루션 전시와 시연회가 진행된다.
아라드 솔루션은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와 단말별로 네트워크를 분리한다. 가상 라우팅을 통해 IoT 단말에서 서버를 지나 다른 단말까지 정보자원을 은닉·보호해 안전한 보안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모든 기능과 성능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차세대네트워크컴퓨팅플랫폼(FNCP) 테스트베드를 통해 검증했다. 현재 IoT 보안을 포함 스마트홈, 스마트시티, 네트워크 CCTV , 디지털 사이니지, 스마트카 등 보안사업에 적용 중이다.
스마트홈과 CCTV 보안에 솔루션을 적용하면 △도어락 해킹으로 인한 자산·신체 위협 △월패드 내 카메라·마이크 탈취로 인한 사생활 침해 △백도어에 의해 발생하는 영상·데이터 해킹 △서비스 포트를 통해 발생되는 불법 원격접속 등을 사전 예방할 수 있다.
정창영 아라드네트웍스 대표는 “아라드 솔루션은 기존 솔루션보다 50% 이상 저렴한 비용으로 보안 네트워크를 구축해 스마트홈, 스마트카, CCTV, 스마트시티, 디지털 사이니지에 대한 지능형 해킹·정보유출 보안문제를 쉽게 해결한다”면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외 다양한 IT기업과 교류해 시장을 적극 개척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