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I-PACE, '2019 월드 카 어워드' 3관왕 올라

재규어는 자사 최초 순수 전기차 I-PACE가 '2019 월드 카 어워드(World Car Awards)'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I-PACE는 올해 월드 카 워어드에서 2019 세계 올해의 차(World Car of the Year),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World Car Design of the Year), 세계 친환경차(World Green Car) 부문에 선정됐다. 월드 카 어워드 15년 역사상 3개의 상을 동시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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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I-PACE가 2019 월드 카 어워드 3개 부문을 동시 수상했다.

올해 월드 카 어워드는 24개국 86명의 자동차 기자단 심사를 거쳐 발표됐다. 시상식은 2019 뉴욕모터쇼 현장에서 열렸다. 앞서 I-PACE는 2019 유럽 올해의 차(European Car of the Year)에도 이름을 올렸다.

랄프 스페스 재규어랜드로버 CEO는 “I-PACE가 월드 카 어워드 3관왕 수상으로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면서 “I-PACE 개발에 참여한 모든 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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