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바바(대표 진명수)는 어두운 밤에도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스마트 LED 안전가방 '베누키(VENUKI)'를 개발했다.
베누키는 가방에 LED패널을 장착, 다양한 정보를 표시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연동해 LED출력제어, 분실방지 알림 등 다양한 부가기능을 제공하는 다기능 스마트백팩이다.
소재, 색상, 내부구조, 외장 디자인 등은 이용자가 IT기기를 수납하기 편리하면서도 도시적인 감각을 드러낼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베누키는 자동발광 기능을 갖췄다. 외부 빛을 감지해 어두운 곳에서는 자동으로 LED가 밝아져 어두운 밤 뒤에서 오는 자동차가 식별할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한 주행신호를 표시한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주행상태(주행중, 브레이크, 정지)가 LED판에 자동으로 나타난다. 좌우 신호는 터치 동작으로 구현 가능하다.
내부조명도 있다. 베누키 내부를 열면 자동으로 LED 조명이 작동된다. 어두운 곳에서 가방을 열었을 때 내부의 물건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분실방지 기능도 있다. 베누키를 두고 나오면 스마트폰에서 자동으로 알림 기능이 작동된다.
블루투스로 제어가 가능하다. 타바바 관계자는 “베누키의 모든 기능을 자동제어하고 설정하는 앱을 제공해 쉽게 제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LED 표현으로 소비자의 개성을 강조할 수 있다. 모든 언어와 이미지를 LED를 통해 출력해 해외 이용자도 사용 가능하다.
기본 기능에도 충실하다. 노트북 등 IT기기를 수납하기 편리한 내부 디자인이다. 바닥에 가방을 세워 놓고 물건을 꺼낼 수 있도록 안정감을 갖췄다.
방수기능 소재를 사용, 생활 방수를 지원한다. 표면이 반사되는 리플렉스(Reflex) 소재를 적용했다. 스마트폰을 모티브로 하는 크리스탈 블랙 색상을 적용했다. 낮에는 브랜드 로고 등 아무것도 없는 심플한 디자인으로 이용할 수 있다.
타바바는 “사람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사는 것에 최우선의 가치를 두고 베누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