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연계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시큐에버가 공공기관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조달 유통망 체계 등을 재정립하고 시장 공략에 나섰다. 특히, 회사는 1세대 망연계 솔루션 제품 성능을 뛰어넘는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 스마트 팩토리 등 다양한 분야 보안 시장 진입을 위한 교두보도 확보했다.
시큐에버(대표 이준엽)는 최근 잠실 롯데월드호텔에서 '2019 트러스트업데이(Trust-Up Day)'를 개최한 가운데 새로운 협력사들을 소개하고 사업 전략·신제품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2월 효성ITX와 단독 총판계약을 새롭게 체결했다. 시큐에버는 단독총판인 효성 ITX를 주축으로 공공기관 시장을 보다 효율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조달 총판 체계를 제품군별로 분업화했다.
망간중계 솔루션 'reverseWall-MDS'와 차세대 중계망 통합보안 솔루션 'reverseWall-pTo' 조달총판은 헤드아이티, PC-OFF 솔루션 'eFork-OTM' 조달총판은 이지스케이를 각각 선정, 협력사 체계를 재정립했다.
시큐에버는 신제품들이 협력사들의 망연계 보안 솔루션 시장 공략에 힘을 보태줄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는 팔로알토네트웍스와 기술제휴를 통해 차세대 중계망통합보안솔루션 'reverseWall-pTo', 중계망 관제 솔루션 'cLam', 52시간 근무제 관리를 위한 PC-OFF 솔루션 'eFork-OTM' 등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였다.
회사는 또, 클라우드 환경에서 망연계 서비스를 위한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d@cloudbox' 등을 출시 스마트팩토리 보안 시장 진입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AWS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망연계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준엽 시큐에버 대표는 “망간 데이터 연계 중심의 1세대 제품을 탈피하기 위해 L7방화벽 수준의 차세대 망연계 보안제품, 망연계 구간 취약점 분석 모니터링 제품 등을 출시했다”면서 “협력사들과 다양한 형태 보안 사고들을 차단, 망연계 보안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