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쇼핑은 17일 제철을 맞은 우리 수산물을 판매하는 '어랍쇼 제철수산물 특집전'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날 가장 맛있는 시기인 멍게, 주꾸미, 가자미를 3회에 걸쳐 소개한다.
멍게(오후 2시 40분)는 통영, 거제 지역 신선한 햇멍게를 수협이 직접 수매·가공했다. 비빔밥용과 양념멍게를 각 4병씩 총 8병으로 구성했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100g 단위 소포장으로 발송한다.
통주꾸미(오후 5시 40분)는 3~4월 산란기를 맞아 알이 꽉 차 있다. 피로 회복에 좋은 타우린을 낙지의 2배, 오징어의 5배 함유했다. 서해안에서 조업한 주꾸미를 세척 후 내장을 제거하고 먹기 좋게 팩 당 150g으로 13팩 제공한다.
손질 가자미(저녁 7시 40분)는 머리, 내장, 비늘, 지느러미, 꼬리를 제거·세척해 소포장했다. 냉풍 건조 작업을 거쳐 한층 탱글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이번 특별전에는 김하진 요리연구가가 출연해 각 수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 비법을 소개한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어랍쇼에서 판매하는 수산물은 공영쇼핑과 수협이 이름을 걸고 판매하는 100% 국내산”이라면서 “특집전에서 제철 수산물의 맛과 신선함을 동시에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