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행장 빈대인)을 'BNK 가을야구 정기예금' 3000억원을 추가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말 출시한 지 20여일 만에 총 한도 4000억원이 소진된 데 따른 일환이다.
부산은행은 롯데자이언츠 야구에 대한 관심이 상품 가입으로 이어져 역대 최단기간 만에 한도가 소진됐으며 고객 요청에 따라 한도를 증대했다고 설명했다.
'BNK 가을야구 정기예금'은 부산은행 대표 스포츠 연계 마케팅 상품으로 2007년 최초 출시 이후 올해로 13년째를 맞고 있다.
롯데자이언츠가 포스트 시즌에서 우승하면 모든 가입고객에게 우대이율을 지급하는 등 시즌 성적과 관중 실적에 따라 최대 2.30%까지 이율을 제공한다. 상품 판매액 일정 부분을 후원금으로 조성, 유소년 야구발전과 사단법인 최동원 기념사업회에 지원하고 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