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뮨메드, 유티씨인베스트 등 4곳에서 162억 원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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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원 이뮨메드 대표

이뮨메드(대표 김윤원)는 최근 유티씨인베스트, 라구나인베스트, 우노인베스트, 티그리스인베스트로부터 총 162억 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뮨메드는 바이러스 억제물질을 활용한 항체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올해 기술특례를 통한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상장 전 투자유치(Pre-IPO)를 통해 이뤄졌다. 투자회사들이 이뮨메드가 발행한 전환상환우선주(RCPS)를 1만~20만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뮨메드는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바이러스 감염세포에만 작용하는 인간화 항체를 활용한 간염과 B형 간염, 피부염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반기에 호주 법인을 설립하고, 해외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한편, 이뮨메드는 지난달 29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기존의 김윤원 대표이사 체제에서 김윤옥·안병옥 공동대표이사 체제로 변경을 의결했다. 안 공동대표는 동아에스티에서 개발본부장을 역임했다.


강원=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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