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손동연)는 국내 우수 기계류 제조기업 94개사가 1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Hannover Messe 2019)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세계 최대 산업기술전인 하노버 산업박람회에는 올해 75개국 6500개 기업이 참가한다.
우리나라는 진흥회와 KOTRA가 공동구성한 통합한국관에 36개사(경남관 6개사, 로봇관 9개사 포함)가 참여한다. 한전관 10개사, 부산관 8개사, 부천관 7개사, 개별참가 33개사 등 총 94개 국내 기업이 참가한다.
전시회는 통합자동화·동력전달, 디지털공장, 에너지, 산업부품공급, 연구기술, 유공압기술 등 6개 세부 전시회로 구성됐다. 통합한국관 참가 기업은 우수 품질의 모터, 밸브, 베어링, 롤러, 터보블로워, 커플링, 케이블체인, 로봇 등을 선보인다.
올해 하노버 전시회는 '인더스트리얼 인텔리전스'를 테마로 인공지능 잠재력을 조명한다. 인간과 기계의 디지털 네트워킹을 바탕으로 한 제조업 혁신 방향을 조망하고 이에 따른 업계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해 기계산업 대 EU 수출은 209억4600만달러(약 23조7340만원)로 전년대비 12.4% 증가했다. 일반 기계 수출은 22.3% 증가했다.
배옥진 디스플레이 전문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