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시네마콘'에서 차세대 영화관 '4DX 리클라이너' 선보여

Photo Image
지난해 열린 시네마콘에서 CJ CGV 시연 부스를 방문한 참관객들이 4DX VR 어트랙션을 즐기는 모습

CJ CGV가 세계 최대 영화 산업 박람회 '시네마콘(CinemaCon)'에서 차세대 영화관 모델을 선보인다.

CJ CGV는 1일(현지시간)부터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9 시네마콘'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신제품 '4DX 리클라이너', '4DX 플라잉 시네마' 등 차세대 영화 상영 기술을 선보인다.

'4DX 리클라이너'는 가죽 소재 리클라이너 좌석에 영화 장면에 따라 다양한 모션 효과를 느낄 수 있다.

좌우 회전운동을 구현하는 '요(Yaw)', 앞뒤로 기울어지는 '피치(Pitch)', 좌우로 기울어지는 '롤(Roll)', 위아래로 움직이는 '히브(Heave)' 동작까지 4가지 모션베이스를 선보인다.

'4DX 플라잉 시네마' 프로토타입도 공개한다. '4DX 플라잉 시네마'는 전 세계 최초로 영화와 플라잉 어트랙션을 결합한 상영관이다. 상단에 개별적으로 매달린 좌석이 영화 속 장면에 따라 전후좌우 모션을 구현한다.

4DX 신형 모듈인 '이펙트 패키지'와 '스마트 센트'도 새롭게 추가했다. '이펙트 패키지'는 앞좌석 뒷면에 부착하는 형태다. 4DX의 물, 바람 효과를 구현한다. '스마트 센트'는 향기 효과를 낸다. 상영관 전체가 아닌 의자별로 설치할 수 있는 형태다. 효과를 기존보다 직접 느끼게 한다.

김종열 CJ CGV 기술혁신본부장은 “4DX, 스크린X 기술로 극장 업계 표준을 제시하고 특별한 관람 경험을 지속해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묘섭기자 myo@etnews.com


브랜드 뉴스룸